제가 LSAT을 본 지 벌써 2년이 넘었네요. 로스쿨 지원을 하시거나 지원 예정인 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 제 LSAT 경험을 짧게 공유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179점을 받았습니다.

LSAT 공부를 시작하실 때, 우선 무작정 문제를 푸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는 처음에 공부 방법을 몰라서 LawHub에 가입해 practice problem을 풀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최근의 practice test가 많이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처음에 중요한 것은 Logical Reasoning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저는 논리학 문제를 배운 적이 없어서 예를 들어 "How do you weaken this argument?" 같은 질문들을 직관적으로 접근했습니다. 하지만 논리적 구조가 어떻게 구성되고, 이런 유형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에 대한 기초부터 확실히 다져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는 문제집이나 코스를 등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7Sage 코스를 등록해서 기본적인 지식을 쌓았습니다.

7Sage 코스를 마친 후에는 점수가 160 후반에서 잘하면 170 초반, 중반 정도 나왔습니다. 여기서 점수가 잘 오르지 않아서 Powerscore 책을 사서 풀어봤지만 성과가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Wyzant 튜터링을 받았지만,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170 후반으로 점수가 오르게 만든 방법은 오답 노트였습니다. 그 전에도 틀린 문제들을 기록하고 분석했지만, 이때는 정말 자세하게 왜 틀렸는지, 다른 문제들과 어떻게 비슷하고 다른지 분석을 많이 했습니다. 시험을 보고 나서 문제 분석만 일주일씩 했습니다. 고통스러웠지만, 이 과정을 거치고 나니 그 이후부터 점수가 다시 오르기 시작했고, 마지막으로 released test들을 모두 풀어 봤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LSAT이 어려운 이유는 문제를 어떻게 분석하고 이해하는 접근 방식이 기존의 SAT, ACT 등의 시험과 많이 다르고 구체적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질문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제가 열심히 답변 드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랄께요!